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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 마빡

  • 탁피디의 여행수다 37회 - 제2회 방랑음악회 : 선재도 ... file

    유독 (나에게) 추웠던 지난겨울, 차가운 손을 호호 불며 벙커에 진입했더랬다. 마주 잡을 손이 없어 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잡고 두근거리는 마음 또한 가다듬고 지하로 한걸음 한걸음 내디뎠다. 자동문이 열림과 동시에 후끈한 열기와 어두운 조명이 정신을 사로잡았다. "아...."짧은 탄성을 내뱉을 새도 없이 누군가가 내 손에 보드카 한 잔을 쥐여줬다. 꿀떠억 꿀떠억. 보드카가 식도를 타고 넘어갔다. 달아오르는 볼때기, 상기되는 마음. 귓구녕으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. 작년 크리스마스 삼 일전 그날을 기억하시는가? 웬만한 페스티벌을 후려치는 라인업으로 딴지스의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 만들었던 <방랑음악회>, 바로 그 <방랑음악회>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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